bitliga 파이프라인 이야기

in pipeline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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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무덥지만, 대추는 익어간다. 알이 큼지막한 것이 제법 먹음직스럽다. 대추는 그냥 한꺼번에 나오지 않는다. 무더운 날이나 비가 오는 날이나 시원한 날이나 조금씩 자란다.

2019년 '파이프라인 우화'를 읽게 되었다. 마음 같아서는 얼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놓고 싶었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았다. 글쓰기를 해서 작가가 될까? 이것으로 밥 먹고 살기 힘듦을 알았다. 글쓰기는 꾸준히 쓰고 또 써야 하는데 금방 멈추기 일쑤였다. 파이프라인 우화가 마음에 닿았지만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추는 꾸준히 자란다. 한번에 가지 않는다. 내가 지금 만들어 가고 있는 파이프라인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단단해지고 점점 쓸만한 물을 날라주게 될 것이다. 꾸준히 만들어 간다면 파이프라인에서 주스도 나오게 되겠지... ^^ ㅎ

힘내자 bitliga야~
넌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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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liga.

비트리가( bit利價 ) :
"비트는 작지만, 모이고 모이면 메가, 기가, 테라처럼 큰 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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