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꿀팁 7가지

깨지지 않고, 가벼우며, 휴대하기 좋고,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다는 이유로, 편리함이라는 합리화로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바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동시에 수많은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데요, 지구촌 곳곳에 알 수 없는 이상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야 할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첫걸음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 어떠신가요? 오늘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장바구니를 생활화 해 보아요~!!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비닐봉투~!! 이것 또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재료로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 중이신 분이시라면 이미 실천하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장 보러 갈 때 면주머니나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육류와 같은 재료를 구입하실 땐 미리 담을 통을 가져가 식재료를 구입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작은 행동 하나가 아픈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은 랩 대신 보관용기나 접시 이용하기.

조금 남은 음식,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조금 남은 음식을 랩으로 덮어 두거나 전자렌지에 음식을 데울 때 랩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랩의 경우 재사용이 불가능 하고, 뜨거운 열을 가할 때 환경호르몬 문제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음식을 덮어두거나 전자렌지를 사용할 땐 접시로 덮어두거나 글라스락과 같은 유리로 된 밀폐용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 도시락을 사용해야 할 경우 스테인레스로 된 용기를 사용하거나 나무 재질의 도시락통을 이용하는 것 또한 꿀팁~!! 오늘부터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 제품 피하기.

매년 이 맘 때만 되면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 어제도 어김없이 뉴스에 나왔는데요, 작년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과 스크럽제에도 들어있어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이 대두가 되어 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로 세정 효과가 높아 치약이나 스크럽제 등에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하수 정화 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하천, 바다로 흘러가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고, 성장과 번식에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다행히 화장품이나 치약, 미백제에는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제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어제 뜬 뉴스에서는 우리가 사먹는 유명 생수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해요~!! 결과적으로 생태계 파괴는 물론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주 쉽게 우리 몸에 축적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내 몸도 가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나 천으로 만든 장난감 선택하기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 소재로 플라스틱 제품 너무 많죠~!! 플라스틱은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Phthalate)와 같은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어린이와 애완동물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니 나무나 천으로 만든 장난감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플라스틱 합성섬유 옷 대신 천연, 유기농 섬유 옷 입기.

우리가 입는 섬유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섬유와 의복을 세탁하고 기계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화학섬유 옷은 한 번 세탁할 때마다 미세 플라스틱이 70만 조각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는 해양 오염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나이론, 아크릴, 라이크라, 스판덱스 등이 합성섬유에 해당됩니다. 천연, 유기농 섬유의 옷으로 입도록 합니다.

손수건 사용하기.

우리가 사용하는 티슈 입구를 보면 비닐이 붙어 있죠~!! 또 물티슈를 구입하면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은 플라스틱도 놓치지 말고 줄이도록 함께 노력해 보아요~!! 티슈나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펄프 자원도 아끼고, 표백제 성분 걱정도 없는 대체용품들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까지 줄이도록 합니다.

플라스틱 재활용하기.

아무리 생활 속에서 노력한다고 해도 편리함 때문에 아예 사용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렇다면 재활용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개인용 컵)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테이크 아웃용 음료 컵이나 생수병을 이용했다면 버리지 말고 용도를 바꿔 재활용 하도록 합니다. 플라스틱 컵이나 생수병은 미니 화분이 될 수 있고, 컵홀더나 수납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연간 플라스틱 생산량은 약 3억 톤,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비닐봉지는 세계 인구를 훨씬 웃도는 숫자인 약 1조 개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UN환경개발계획의 추산에 따르면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연간 지구에 발생시키는 비용은 약 750억달러, 즉 우리나라 돈으로 77조 5천억 원 규모라고 해요.

생활 속에서 우리가 플라스틱 사용 줄이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답니다. 물론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해야겠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나와 우리가족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죠? 깨끗한 지구로 잘 관리한 다음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생활 습관 잘 체크하고 함께 노력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