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전략] 플랫폼공부를 시작했다면 이 책으로!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생긴 말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주목받은 시대는 없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플랫폼은 소비자와 구매자가 모이는 일종의 시장 또는 빨래터로서 역할을 하는 장(場)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생각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웹플랫폼에 갇혀있던 단어의 이미지와 의미를 훨씬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라는 매개체 또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 두 집단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것이다.

이처럼 플랫폼이라는 단어와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예와 도표로 설명하고, 수많은 기업의 실제 실패 또는 성공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한가지 이 책을 보며 아쉬웠던 점은 2011년에 발간된 책으로 현재의 플랫폼 시장을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1년 아니 다만 한달 뒤의 온라인 시장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주요 플랫폼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런 부분은 충분히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플랫폼관련 최신책들을 읽기 전 플랫폼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고, 같은 목적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