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기의 노래

in poem •  7 years ago 

<회복기의 노래>

​이제
살아가는 일은 무엇일까

물으며 누워 있을 때
얼굴에
햇빛이 내렸다

빛이 지나갈 때까지
눈을 감고 있었다
가만히

한강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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