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눈물

in po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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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이 눈물을 뿌리며 온다

부서지지 못하여 빛나는 까닭을

하늘은 그리운 이름 반짝이며 말한다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것이라고

하얗게 바라보며 울어야 한다고

차가운 유리창이 이별을 받아들일 때

사랑은 별 하나 씻으며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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