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날아 오르라...

in poet •  7 years ago 


어제의 오늘은 오늘이 아니고
내일의 오늘은 오늘인 것을
날은 다르지 않습니다.
어둠이 떠난 자리에 빛이 왔고
일상의 하루는 이어졌습니다.

모두에게 공평하다는 24시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산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나의 날이 아니기에
시간의 주인을 바라봅니다.

변화가 두려워 생각의 감옥을 만든
어둠의 땅이 밝아왔습니다.
그 한날인 오늘
해를 보아라 새로운 시간을 살라
하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가장 무거운 달력이 걸리던 날
출발선과 결승점을 보이며
날개를 걸쳐 주었습니다.
다시 날아오르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늘의 음성 가슴에 담고 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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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를 써서 밥을 먹을 수 없는 세상에 한 점이랍니다.

ㅜㅠ 슬픈현실이네요..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my writing.
I wish you all the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