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simplucid (35) in poet • 8 years ago (edited)열여덟 18, 뜻도 모르고 지껄이던 열 여덟의 어리석음이 이리도 부끄러울 줄은 그 땐 몰랐다. 사랑이라 믿었던건 의미없는 자위였지 근데 생각해보면 곪아 썩은내 진동하는 역겨운 이십대보단 메케한 연기를 뿜던 그 때가 나았다. 최소한 사람 같았으니까. poet kr 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