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채용할 때는 적어도 나보다는 나아 보이는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지금의 나와 그 직원의 현재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원의 미래를 지금의 나와 비교해야 한다. 그래야 그 직원이 지금의 내가 있는 조직을 더 발전시킬 것 아닌가?
정치인을 투표로 선발할 때도 적어도 나보다는 나아 보이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그 정치인의 학력(돈 쳐바른 학력)이나 권력이나 집안이나 재산이 아니라 그 정치인이 실제로 했던 일들, 가치관,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들이 나의 그것들과 비교해서 더 나아 보이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 정치인이 지금의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더욱 개선할 거 아닌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는 지를 바라보면 그 사람이 보이는 이유다.
아 물론 진심어린 지지를 겉으로 판단하긴 힘들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처한 입장을 벗어나길 두려워하는 비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는 지지는 겉보기 지지가 아닌, 진심 속의 지지에 대한 이야기다.
잘 못된 정치인을 지지하면 내 미래도 함께 GG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