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일하고 키스도 몇 번 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한 달 전, 나는 어떤 남자와 소개팅을 했는데 그는 공공기관 계약직이었다.
키 1.8m에 약간 뚱뚱하고 외모도 보통인데 첫눈에 반했다. 외모도 보통이고 몸도 보통이고 성격도 꽤 쾌활한 편인데 성격은 그다지 좋지는 못하지만 항상 남자들에게 쫓기고 짝사랑하거나 뒤쫓아본 적도 없다.
소개팅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원래 두 번째 만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고, 한 달 가까이 미뤄져 그 만남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매일 밤 돌아가서 몇 마디 하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주제를 열지 않고, 내가 주제를 열면 창피해서 채팅이 끝납니다. .
지금 한 달이 지났고 상황이 좀 창피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 쫓겨날까 말까 고민했는데 한 번도 쫓겨난 적이 없다. 실패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