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 있는 원래 이름은 'お祝い角煮'. 축하용 카쿠니 정도 되려나...?
역시 사용한 부위는 삼겹살 (豚バラ肉).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고기 조림이었다. (사실 조리는 시간보다는 삶는 시간이 더 걸렸다 해야하나? ^^)
예상대로 단맛, 짠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흐물흐물한 삼겹살의 식감이 전해지는, 역시 맥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맛이었다.
약간의 자극을 원하면 겨자(からし)를 곁들어 먹으면 좋다.
* 角煮 -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용한 요리이다. 고기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자르고 조미료와 향미 야채를 더해 부드럽게 삶아서 조리한 것이다. 지역이나 요리하는 사람에 따라 사용되는 향신료나 조미료가 다르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