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허락하자.

in possibility •  3 years ago 

책 《스무살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에서 눈에 들어온 문장이다. 스무살이 주는 싱싱한 느낌 때문에 그때 알았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꼭 스무살이 아니어도 다른 버전으로 자주 말하고 자주 듣는 말이기도 하다. "아휴 ~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자신의 분수를 아는 것과 하고 싶은 것 다하며 사는 것의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을 재미나게 살아가는 방법이고 지혜 일텐데, 그 둘 사이의 구역 나눔에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본인 스스로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를 보낸다며 또 주저앉아 버리는 "안돼!"에 더 견고해지는 내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10년 후 스스로를 허락하지 못한 지금의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지금의 나를 격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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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젊었으면... 그 시절로
돌아가면 아이들 뒷바라지 하느냐고 힘든 시기인데요.. ㅎ

예, 저도 다시 젊어지고 싶다는 것은 아니여요. 스무살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요.
지금을 어떻게 더 잘 살지가 문제겠지요.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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