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30] 서울 나들이

in postingcuration •  4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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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3이 서울로 우리 부부와
엄니를 초대했다.
생전 처음 해본다는 수육과 잡채인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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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를 곁들여 맛나게 먹고
안마소로 향했다.
맛사지는 받아 봤지만 안마는 처음이다.

허리 아픈 할머니를 위한 서비스다.
시각장애인이 하는 곳인데
원님 덕에 나발 분다고
나도 아픈 어깨를 들이 밀었다.

마사지 샵 같은 꼼꼼함은 부족하나
남자 안마사의 손 힘이라
아프면서도 시원했다.
1시간 1인당 5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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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때문에 달렸다.
우리는 밤 9시로 예매했는데
아이들이 할머니 모셔다 드린다고 일어서서
우리도 더 빠른 차를 검색했다.

기가 막히게 7시차 두자리가 났다.

고터로 가는 지하철에서 발견한 포스터.
그렇구나…..

하긴 나도 재작년 가을엔 서울로
데모하러 왔었지.ㅋㅋ

무사 귀가 하는 중.
가족3, 고마워.
근데 술 좀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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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자식 키운 보람을 오랜만에 맛봤네요.

맛있는 식사에 안마까지 알찬 하루를 보내셨네요~ ^^

즐거운 하루였어요. ㅎㅎ

그래도 눈이 녹았을때 서울왔으니 다행입니다^

버스에서 내다 본 길가 눈에 놀랐네요.

미역국에 전복도 들어 있어요 ^^
맛난 음식과 안마 까지...
서울 나들이 잘 하셨내요 ^^

네, 즐거웠어요.
자식 키운 보람 좀 느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