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포스팅+큐레이션 대회 #14] 신문 사설을 필사하면 어떨까?

글은 목적에 따라 달리 쓰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일상 글을 쓸 때나, 정보성 글을 쓸 때, 혹은 보고서를 쓸 때마다 각기 다른 어조로 글을 씁니다. 구성 역시 달라집니다. 이런 점이 바로 글이 가진 힘이자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장하는 글이나 논설문을 쓸 때는 OREO 글쓰기가 좋습니다. Opinion 주장, Reason 이유, example 예시, 그리고 다시 Opinion 주장 순으로 글을 구성하면 읽는 이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다고 합니다. 글 쓰는 사람도 각 문맥에 따라 글을 쉽게 쓸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고 싶으신 분은 신물 사설(오피니언 글)을 필사하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저도 오랜만에 신문 사설 글을 필사 했는데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새로운 정보를 얻는 동시에 글쓰기를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네요. 최근 다른 블로그에서 경제와 관련된 글을 쓰고 있는데, 꾸준히 신문 사설을 필사 하면서 논리정연하게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그럼 조회수도 많이 올라가겠죠? ^^

필사는 단순히 책만 읽고 따라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문 사설이나 마음에 와닿은 글귀, 명언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울림을 주는 글이라면 어떤 글이든 필사 할 수 있고,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 되뇌일 수 있습니다. 모쪼록 좋은 글 많이 담으시고 마음이 풍족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