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교통 대란, 지하철타고 출근한 영탁과 이수근

in public-transit •  4 years ago 

폭우에 교통 대란, 지하철타고 출근한 영탁과 이수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교통 대란으로 연예계 스타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가수 영탁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지하철 탑승기를 이야기했습니다.

영탁은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지각을 하게 됐다."며 "내비게이션에 찍히는 도착 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는데 너무 초조하더라. 그래서 지하철을 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디오 DJ는 "영탁 때문에 지하철이 마비된 것 아니냐"고 물었고 영탁은 "모자와 마스크를 써서 아무도 못 알아보시더라. 길거리에서 이촌역 가는 방향을 세 분께 여쭤봤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물어물어 왔다"면서 털털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실제 라디오 제작진 사이에서 영탁은 시간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난 6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근과 나눈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상민은 이수근에게 "수근아 어디까지 왔니?"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하듯 여러 장의 셀카를 보내며 "뛰어서 지하철 탔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수근은 폭우로 인한 교통 통제 등으로 꽉 막힌 도로 탓에 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막히면 차를 버리고 지하철?", "몸 조심하세요"., "수근형 급 노화왔다", "무사 귀가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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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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