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 3남매, 지하철 탑승 '멘붕'

in public-transport •  5 years ago 

도미니카 공화국 3남매, 지하철 탑승 '멘붕'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어르신들의 지하철 도전기가 펼쳐졌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는 목적지인 시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삼남매는 여행 계획 회의에서 "지하철도 타 봐야 하니까 한 번 해보자"라며 지하철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타게 된 삼남매는 떨리는 마음으로 지하철역을 찾아 나섰습니다.

평균 나이가 59세인 어르신들의 지하철 도전기는 시작부터 험난하기만 했습니다. 버스 번호 421번을 지하철역 번호로 혼동하여 삼남매는 명동역 앞에서 명동역을 찾는 혼돈에 빠졌습니다.

이후 한참 뒤에야 역사 안으로 들어가 어렵게 교통카드 구매에 성공했지만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어디에 가져다 대야 할지 몰라 개찰구에 가로막혀 난감해했습니다.

한 시민의 도움으로 간신히 개찰구까지 통과하자 "이제 열차가 오면 타면 돼"라며 안심했습니다. 하지만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 지하철 탑승구 때문에 다시 절망하였고 간신히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삼 남매는 무사히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은 '데레쵸'라고 불리는 합승이 가능한 택시입니다. 차 앞에 목적지를 적어놓으면 행선지가 같은 사람이 같이 탑승하는 방식으로 운전자는 창문을 열고 손으로 몇자리 남았다는 표시를 하면서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상으로 도미니카 공화국 삼남매의 험난한 지하철 탐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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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신 대중교통 데이터 및 길찾기 제공 'OD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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