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 선수가 2분 24초 94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민정 선수와 함께 결승에 오른 김아랑선수는 4위에 올랐습니다. 고생하셨어요 ㅎㅎ
쇼트트랙 500m 실격의 아쉬움을 말끔히 잊고, 최민정 선수는 앞서 열린 준준결승전과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들과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이며 조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준결승에서 3바퀴를 남겨 놓고 4위에서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결승에서 1,000m 무렵까지 뒤에서 선두권을 관망하던 최민정선수는 4바퀴를 남겨 놓고 스피드를 올리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으며, 이후 1위를 독주하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은 1,000m와 3,000m 계주에도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거론되는 최민정선수는 3관왕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함께 노력한 김아랑 선수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