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여자 500m 은메달…3연패 실패(속보)

in pyeongchang2018 •  7 years ago  (edited)

이상화 선수의 경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경기 후 각종 기사에서 '실패'라는 단어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단어 앞에 3연패라는 말이 있으니, 팩트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실패'라는 단어를 써야만 했는지 의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사 내용까지 읽지 않고 헤드라인 만으로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실패'라는 단어 하나때문에 이상화 선수의 노력과 업적이 평가절하 되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값진 은메달로 4번째 올림픽 출전의 감동 스토리를 선사해준 빙상황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하나 더.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소녀'가 아닙니다.
적어도 우리는 윤성빈 선수에게 '소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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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의미에서 실패라는 것보다 아쉬움의 의미에서 실패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도자료를 봤을 때는 '올림픽 3연속 메달'이라는 내용을 헤드라인으로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