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14] 엄마가 만들어 준 듯한 따뜻한 핫초코(코코아) 만들기.

in recipe •  6 years ago 

(어렸을 때, 주위 친구들의 얘기들을 떠 올려보면)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코코아(핫초코)는 '엄마'만의 특권 중 하나라고 여겨졌었는데...

솔직히, 내 기억에...

어머니께서 코코아(핫초코)를 타 주신 뚜렷한 기억은 없다.

뿌연 안개 속의 기억 '어딘가 즈음'에 있을 것 같은 느낌만 있다고할까?!

반면, '미숫가루'에 대한 기억은 뚜렷한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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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 때 즈음엔, 미8군에서 빼돌린 것들을 판매했다는 '전설' 속의 남대문 시장 부근에서

'야매'로 판매하는 업체에서 '미국산' 제품을 구입해 오던지...

동네에서 알음알음 알던 사람(지인)을 통해서,

먼저, 현금주고 며칠 기다렸다가 물건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그 거래 상황을 직접 봤다는 것보다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주워들은 얘기들이지)

그 중, '코코아(핫초코) 파우더'는 단연 인기 상품 중 하나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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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뭐...

달아서 건강에 안 좋다(비만이나 혈관질환의 원인),느니, 다른 먹꺼리가 얼마나 많은데,

굳이 그걸 먹냐는 등의 이유로, 줘도 안 먹는 천던꾸러기(?!) 내지는...

점처 잊혀져가는 음료 중 하나로 전락(?!)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40~50대의 기억 속에서만 '좋았던' 추억의 음료?!

하하하...

먼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를 제외하고...

아마도 (지금 당장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특별한 몇 몇 음료 빼면,

가장 간단한 재료와 조리 과정을 거치는 '코코아(핫초코)'가

과연,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카페(커피숍)에서 판매되고 있을진... 확신은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쉽사리 사그러질 정도의 허접한 메뉴는 분명 아닐 터,

지금과 같은 코코아(핫초코)를 베이스로 추가적인 데코레이션이나

다른 재료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종'으로 변화되어 발전될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없진 않다.

특히나,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더욱 더 감칠맛이 돋보이는만큼...

하하하...

음...

그 때는, 어떤 음료로 추억될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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