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윳따니까야 > 제 1권 시와 함께 모아엮음 > 제 1장 하늘사람의 쌍윳따 > 2. 환희의 품

in religion •  6 years ago  (edited)

[ 1 : 12(2–2) 기뻐함의 경 ]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로 기뻐하고, 외양간 주인은 소 때문에 기뻐하듯, 사람의 기쁨은 취착에서 생겨나니 취착이 없으면 기뻐할 것도 없으리.”

“아들이 있는 사람은 아들로 슬퍼하고, 외양간 주인은 소 때문에 슬퍼하듯, 사람의 슬픔은 취착에서 생겨나니 취착이 없으면 슬퍼할 것도 없으리.” 


[ 1 : 16(2–6) 졸림과 게으름의 경 ]

“졸고 게으르고 하품하고 불만스럽고 포식 후에 나른한 것, 정진으로 그것을 쫓아내면, 고귀한 길은 맑고 청정하게 드러난다.” 


[ 1 : 19(2–9) 오두막의 경 ]

“참으로 내게는 오두막도 없고 참으로 아무런 보금자리도 없다. 참으로 나에게는 매듭도 물론 없고 참으로 나는 얽매임에서 벗어났다.”

“어머니를 오두막이라 부르고 아내를 보금자리라 부르고 자식을 매듭이라고 부르고, 갈애를 얽매임이라고 부른다.” 


[ 1 : 20(2–10) 싸밋디의 경 ]

“말해질 수 있는 것을 지각한 존재들은  말해질 수 있는 것 가운데 확립되지만, 말해질 수 있는 것을 올바로 알지 못하면, 죽음의 멍에에 종속된다. 말해질 수 있는 것을  완전히 아는 사람은 말하는 자에 관해 망상을 짓지 않는다. 그를 묘사할 수 있는 것이 그에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같다, 낫다, 못하다’, 이같이 생각하는 자 그 때문에 싸운다. 이 세 가지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님 그에게는 같거나 나은 것이 없다.”

“헤아림을 버리고 망상을 부리지 않고 세상의 명색에 대한 탐착을 버렸으니, 하늘 사람들과 사람들이 이 세상과 저 세상, 하늘나라와 모든 처소에서 그를 찾아도 속박을 끊고, 동요하지 않고, 소망을 여읜 그를 찾을 수 없으리.”

“온 누리 어떠한 세계에서도 언어와 정신과 신체로 악을 짓지 말지니, 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떠나 새김을 확립하고 올바로 알아차려 괴롭고 유해한 길을 좇지 말아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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