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관료_차악과 최악 사이의 선택.
행시를 준비하던 한 사람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행시가 붙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붙여준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국가관이 없다면 버틸 수도 없다고 합니다. 살인적인 업무량, 그럼에도 적은 월급. 사무관 이상의 월급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발과정, 선발된 사람의 업무능력, 부과되는 업무량 등을 고려했을 때는 너무 적은 월급입니다.
우리에게 흔히 보이는 지방직 7~9급 공무원과 달리 중앙부터 공무원의 업무량은 상사 이상입니다. 또한 이러한 업무들은 정부예산 집행 및 민간 사업 진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워낙 대규모 사업이 많이 이러한 과정 부패가 발생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이 진행될 때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자리의 의사결정권자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부패한 관료가 자리하고 있을 때보다 더 큰 폐해가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