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짱의 출범으로 생각하는 스팀잇 생태계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지난 밤 sct 임대 문제가 좀 있었는데, 도움 주시는 분 덕분에 빨리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좀 편하게 쓰겠습니다.

오늘 스팀짱이 출범하였다. 이제 kr 이 주도하는 코인 세상 이야기를 다루는 스판 그리고 영화 리뷰나 프리뷰를 다루는 트리플 A 와 더불어 세상 오만 잡다한 이야기를 다루는 스팀짱이 출범 하면서 완벽한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Bye , Adieu, Adios !! Steemit 이 되었다.

스판과 트리플 A 가 시작 되면서 어느 순간 스팀잇을 가 볼 일이 별로 없어졌다. 예전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가득했지만 어느 순간 그런 포스팅이 줄어 들었고, 전부 코인 이야기가 대 부분의 포스팅이었으니 굳이 스팀잇에 가지 않아도 스판에서 다 볼 수 있다.

이러한 scot 서비스들이 출범 하고 그리고 sct 봇 그리고 트리플 A 봇의 보팅 서비스가 생기면서 기존 스팀잇에서의 스팀파워의 개념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스판과 트리플 A 가 출범하기 전 스팀잇은 정말 글을 하나 잘 써서 팔로우 분들의 보팅을 받으면 어느 정도의 보상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와 큐레이터의 보상이 75 : 25 였으니 저자의 보상이 높아 스파가 높은 팔로우들에게 보팅을 받으면 보상이 괜찮을 수 있었다. 그래서 스파 높은 고래 분들에게 많은 소통이 몰렸다.

하지만 이제는 스파 임대를 받아서 보팅을 해주는 스팀엔진의 토큰들이나 아니면 스팀으로 토큰을 구매 하면 보팅해주는 토큰들이 만들어 졌고, 더불어 스판과 트리플 A 의 봇들의 출범으로 스파의 임대가 활성화 되었다. 이로 인해 고래 분들 뿐만 아니라, 나 같이 스파가 높지 않아도 스파를 임대를 하고 있다. 결국 스파가 높은 고래들의 스파 임대로 인해 스팀잇에서의 포스팅은 보상을 받기 힘들어 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기본 보상들을 받아야만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 이다. 지금 나도 jjm 의 수량에 따라 받는 스달 보상, 미니토큰이 수량에 따른 스달 보상, 그리고 전체 수량의 0.1 % 에게 주어지는 sct 기본 보상, kr-fund 홀더 들에게 주어지는 기본 보상 jjm 으로 제네시스 마이닝 참여를 통한 보상 그리고 임대를 통한 기본 보상들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잘 놀고 있는 모양 세이다.

즉 이제는 포스팅 만으로 보상 받기 힘든 구조가 되었고 점점 새로이 진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줄어 들 수 밖에 없다. 새로이 진입하는 수는 증가하지 않는 반면에, 기존의 고래 분들이 보상을 노리고 구매하는 스팀의 수나 sct 의 숫자가 더 증가할 듯 하다. 아니 더 심화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다. 그러다 보면 정말 모두의 천국이 아닌, 우리들의 천국이 되지 않을까 다시 걱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나눔이 필요하다. 다 가지려고 하지 말고 나눔의 실천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더불어 아직 새로운 생태계에 적응 하지 못 한 분들이나, 이제 막 새로이 진입하는 분들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여야 한다. 이제는 투자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선의를 기대하고 이 곳에서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되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본 보상을 해 주는 곳에 임대를 하던지 아니면 보팅을 해주는 토큰을 사던지 해서 어느 정도 기본 적으로 놀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하시기를 바란다.

스팀짱의 출범으로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많아지고 더 북적거리는 이 곳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다 같이 멋진 굿 한판을 벌리면서 다 같이 놀다 보면, 어느 순간 모두의 경제적인 자유가 있지 않을까 한다.
그 순간을 이 곳에 모든 분들과 함께 누리기를 간절히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