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서로 닮아가요. 좋아하는 음악도 닮아가고 좋아하는 음식도 닮아가요. 사랑을 하면 알게 모르게 서로를 닮아가요. 사소한 것도 닮아가고 사고도 닮아가요. 그래서 연애를 하면 삶이 바뀌기도 한다고 해요
저 역시 연애 할 때마다 그를 닮아갔던 것 같아요.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좋아하고,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했어요. 어느날 보니까 모난 부분도 닮아가서 서로 자주 싸우게 되었어요. 그와 저는 그렇게 서로 아파했고 우리는 헤어지고 말았어요.
헤어짐은 아프기만 했어요. 다행히도 그를 보내고는 내 마음에 드는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그리고 저는 오늘도 그를 닮아가고 있어요.
naha님이 bukk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 SCT)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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