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oda] 술자리에서 술을 안먹는 방법?

in sct •  5 years ago 

연말입니다. 다들 힘들었던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간단하게(?) 술한잔을 하시는데, 모임이 많아지면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림1.png

특히 원하지 않는 술자리에서 어쩔수 없이 가게되는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그런자리에서는 어떻게든 술을 안먹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제가 싫어하는 상사나 선배가 권하는 술을 안먹고 싶은데, 자리에는 계속 있어야 되는 이런 아주 불편한 자리에 있을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술자리에는 있어야 되고, 술은 먹기 싫고, 술을 계속 권하는 상태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자신을 술에서 지키시는가요?
노하우가 있으면 미리 공유는 부탁드립니다. 이제 슬슬 연말모임이 스타트 되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런 노하우를 궁금해 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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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기 싫을때는
몸살기운이 있다고 이야기할때가 있는데
제 주위사람들은 대부분 이해하더라고요. ^^

아하! 아픈척 하면 되는군요.ㅋ

약간 대화하다 ~ 살포시 다른 자리로 이리저리 이동을 하니
조금 덜 먹게 되더라고요

화장실 간다고 하면 되겠죠~ㅋㅋ

술잔은 비면 채우는거라, 리액션이나 즐거운 대화 등으로 분위기를 이끌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요즘 억지로 먹이는 분위기는 들하니까요.

그래도 간혹 술을 많이 먹는게 미덕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입만대고 계속 술잔안비우고 그대로 두면 술안먹나보다 하던데요. 그래도 계속 강요하는 진상들이 있긴하지만 말돌리면서 계속안마셔요. 그럼 주위에서도 그만하라고 하죠 요새는 강요하면 꼰대라는 소리들으니까. 꼰대들은 꼰대소리 듣기싫어하더라고요 ㅋ

옛날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졌기는 한데, 님처럼 끝까지 거절해야 겠네요. 그래야 호락호락 안볼테니.ㅎ

약먹고 있어요. ^^ 이러면 됩니다. ㅎㅎㅎ

뭐어~~ 약? 이게 더 몸에 좋은 약이다! 라고 하실것 같은데요.ㅋㅋ 술을 더먹는..ㅋㅋ

부모님이 한약을 해주셔서 절대 술 먹지 말라고 했다고 하시면 어떨지.. ㅎㅎ
사실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권하지 않는 것 같은데 ㅠㅠ 여전히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나봐요 ㅠ

전... 술을 좋아하다보니...

술에서 자신을 지키려면 상대를 먼저 보내버리는 방법이....

부어라~ 마셔라~~ ㅎㅎㅎㅎ

그런데 요즘엔 술 권하는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먹고 싶은만큼 자기가 따라마시는 경우가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