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태어났습니다. (feat. 우리 아들 재테크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shimsing 입니다.

지난 6월 17일 기다리던 제 첫 자식이 태어났습니다. 산모인 엄마도 그리고 아들도 모두 건강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ㅎ

사실 아기가 태어난 후에 어느정도 여유 시간이 있어서 스코판에 글을 몇번 쓰긴 했었는데요. 지난주 조리원을 퇴소하고 나서는 도무지 여유시간이 생기질 않더군요;;; 심지어 지난주는 출산휴가여서 회사를 가지않았는데도 포스팅 하나 올리질 못했습니다ㅋ

그래도 다행히 지난주에 급한 일들은 다 처리를 했고, 육아에서 벗어나 회사에 출근을 하는 바람에 어느정도 시간이 생겨 이렇게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난주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를 하니, 육아수당이니 아동수당이니 하면서 매달 지원금이 나오는 항목이 있더군요. 일부는 상품권 형식이라 필요한 물품을 살 수 밖에 없지만, 현금으로 나오는 수당의 경우는 어떻게 써야할까 많은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큰 돈이 아니라 신경을 쓰지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질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를 통해 아기명의로 재테크를 해놓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수당으로 들어오는 돈 외에 가족, 지인들에게 출산축하로 받는 감사금같은 경우도 재테크대상에 포함시키기로하고, (추후 100일, 돌잔치때 들어오는 감사금 등) 아기의 재테크 전략을 세워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우선적으로 선정한 항목은

1. 보험
2. 청약저축
3.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 수단
4.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 수단

총 4가지로 정했습니다.

보험의 경우는 아기가 뱃 속에 있을때 미리 가입을 해두었습니다. 현재 가입된 보험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고민중이긴 하지만, 비과세 혜택과 저축과 보험의 보장성이 결합된 상품인 어린이 저축 보험쪽으로 옮겨갈 생각입니다.
임신중이시거나 임신계획이 있으신 분인 경우 아래 url에 태아 보험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onsulting&page=1&divpage=14&category=5&no=52904

청약저축의 경우는 와이프와 제가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항목입니다. 제일 고려해야할 점은 미성년자의 경우 청약 인정 납입횟수가 24회이기 때문에 그 보다 많은 횟수로 납입을 하셔도 24회만 인정받는다는 점을 고려해야하는데요.
저희는 청소년 시기에 24회를 납입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수단의 경우, 고위험투자수단과 저위험투자수단의 경우는 저와 와이프의 의견이 상반되었는데요. 어느정도의 타협 끝에 매달 혹은 큰 금액이 일시불로 들어왔을때 일부금액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고위험투자수단을 선택했습니다.

주식 또는 펀드 쪽도 일부 들어가려고 종목을 선정하고는 있는데, 최대한 안정적인 종목을 고르려다보니 고르기가 쉽지않습니다ㅎ (현재는 베트남쪽 펀드를 생각중입니다.) 급하게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만큼 최대한 신중하게 고를생각입니다ㅎ

혹시 자녀분의 주식계좌를 계설할 생각이 있으신 분이면, 아래 링크에 비대면 계좌계설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jink2001&logNo=221514026569&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blog.naver.com%2Fkjink2001%2F221514026569

여기까지가 1차적인 제 아들 재테크 계획입니다. 혹시 육아 관련이나 재테크 관련 팁이 있으신 분이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초보 아빠, 엄마라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많네요;;

그럼 저는 이만 글을 마치고 다시 애 보러 가보겠습니다ㅎ

PS. 육아가 쉽지않네요, 육아 선배님들 존경스럽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