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샤오미)
샤오미가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사진을 8번 확대해도 선명하고, 사진 용량은 하나당 무려 40MB에 달하는 초고화질 카메라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이다.
(출처:Xiaomi)
3면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미믹스 알파'에 가장 먼저 탑재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그보다 먼저 다른 제품에 장착된다. 샤오미는 공식 채널을 통해 CC9 프로(Pro) 출시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티저를 보면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사양'이라 기재돼 있다.
(출처:Xiaomi)
레이쥔 샤오미 CEO는 위챗을 통해 CC9프로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람의 반쪽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의 0.8%에 불과한 부분을 확대해보니 사진 속 사람의 눈동자에 비친 창문, 창밖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창가의 사람, 촬영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Xiaomi)
지난번 미믹스 알파로 찍은 모델의 눈엔 '실핏줄'까지도 보이더니, 진정한 '초고화질'이라 볼 수 있겠다.
(출처:Xiaomi)
공개된 제품의 뒷면을 보면 5개의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다.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초광각 카메라, 심도 센서, 접사 렌즈 그리고 1억 1800만 화소, 1/1.33인치의 메인 센서로 구성됐다.
(출처:Samsung)
메인 센서는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이다. 이 센서는 4개의 픽셀을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적용됐다. 때문에 그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을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빛이 많거나 적더라도 명확한 색을 재현하고,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ISO 기술’도 적용됐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에 자체 첨단 센서 기술을 총 집약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센서를 언급하면서 "이 막강한 센서가 전에 없던 도전을 이룰 수 있게 했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카툭튀’ 문제는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서에 화소가 빽빽이 들어가 있어 크기가 기존의 센서보다 조금 크다.
CC9 프로는 카메라 이외에 다른 정보는 알려진 바 없다. 다른 세부사항들은 출시 직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11월 5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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