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바보도 호구도 아니다.

안녕하세요 @ukk 입니다.

오늘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카톡을 보니 코파시님께서 스코판 어뷰저 차단등록을 실시하신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걸 듣고는 정말로 잘 됐다는 생각을 참 많이했습니다.

이제는 좀 어뷰저가 줄지 않을까..

어뷰징 문제는 아마도 레퍼럴 시스템 도입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레퍼럴 시스템이 없애거나 다시 반환하는 것에 대한 글을 작성하기도 하였죠.

아마 제가 작성한 글을 성가시게 느끼고 눈에 불키면서 막으려고 나선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레퍼럴 시스템, 지금 와서 다시 돌이켜보면 과연 신규회원이 얼마나 늘었다고 생각시나요?

저는 지금 다시 생각을 해봐도 어뷰저만 늘어나는 일이었지 신규회원이 늘어나는 일은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 운영진의 너그러운 배려 덕분에 적당히 해먹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작 그 몇푼 때문에 끝을 모르고 뽕을 뽑으려고 달라붙었네요. 즙 짜기..?

그 조금을 탐내기위해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그 거짓말은 또 거짓말을 낳는 현상이 생겨버렸습니다.

스팀잇은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계정의 움직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작은 움직임 하나로 오해를 받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고, 작은 실수로 자신의 모든 것이 알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은 작은 실수를 통해서 본인인 것을 들통나기도 하죠.

예~전부터 지켜보던 계정이 대략 10개는 되는 것 같네요.

꼬리가 길면 밟히기 마련인데, 여러번 눈감아 줬는데 점점 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인지.. 적당히 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네요.

부끄러운 줄 알고 이제는 정도 껏 하고 사람구실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어뷰저가 득실되는 스팀잇이 아닌 좀 더 많은 유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임마 할라면 제대로 하고 쪽팔리는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