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글쓰기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간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다. 조직에서는 중요한 사안일수록 문서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중한 작업이다. 말로 의사를 전달할 때는 상대의 질문이나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에 그자리에서 추가로 설명하거나 정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의사표현을 할 때는 작성한 문서가 전부다. 전달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문서를 전달하면 상대는 의미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심지어 도중에 의미 파악을 포기해버릴 수도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업무가 더이상 진척되지 않으므로 애초에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야 한다. 특히 읽는 사람이 갖고 있는 의문에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는 글쓰기 능력이야말로 비즈니스의 기본 기술이다.
신출내기 에디터였을 때 필자는 '항상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알려주는 지침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지침서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지!'라며 에디팅을 위한 지침 사항을 정리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정을 거듭했다.
로지컬 라이팅 기법은 필자가 비즈니스 문서를 에디팅하면서 지금까지 실제로 사용해온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체계화한 것이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범용성이 높다. 필자는 수많은 여러 문서를 에디팅하면서 유형에 관계없이 쉽고 논리적인 글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그 공통점을 체계화한 것이 바로 로지컬 라이팅 접근법이다.
둘째, '구성 준비'에서 '문장 표현'까지 글 쓰는 과정을 단계별로 일관되게 다뤘다. 문서를 개선하려면 글쓰기의 각 단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글쓰기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도록 했다.
셋째, 당신이 작성한 문서와 비교하면서 이 접근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비논리적 문서와 바람직한 문서의 다양한 예시를 함께 실었다. 구성이 잘못됐든 표현이 잘못됐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논리적이지 않은 문서는 모두 함정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글쓰기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작업이지만 글쓰는 사람이 각 단계에서 인식해야 할 사항은 구체적으로 좁혀진다. 누구든 이책에서 제시한 사항들을 제대로 실천하면 논리적인 글쓰기 기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로지컬 라이팅>
저는 요즘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책부터 독파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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