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라탄 바구니 커버 바꾸기

in sewingmachine •  6 years ago 

안녕하세요~케케케케...

스팀잇이 이제야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 보팅파워 100프로~!!!

이제 맘 편히 보팅할 수 있겠구나...휴~

휴가를 마치고 토요일 저녁 즈음에 집에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빨래하고 지쳐 잠들었습니다.

신랑의 감기기운 때문에 하루 쉬려고 토요일에 올라왔는데 문제는 이 놈의 신랑이 쉬지를 않고 집을 뒤집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거실부터 애들방까지...

애들 전용 컴퓨터도 다시 옮기고 ㅠㅠㅠㅠ

아프다며~~~~~~~~!!!! 악!!!!!!! 짜증...

덩달아 저도 쉬지 못하고 이것 저것 도와주고 일하느라 피곤했는데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작은 티비장에 쓰던 라탄바구니가 남았습니다.

형광핑크색이 도는 최악의 체크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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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덕에 여지껏 사용했는데 이제 옷을 갈아입혀 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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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을 선택하고 이전 커버를 분해해 사이즈에 맞게 대~충 재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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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분 대신에 토션레이스를 붙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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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니 레이스부분이 좀 긴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짧게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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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긴 게 낫다...ㅠㅠ 다시 가자.

20181001_102542.jpg

다행히 레이스 여분이 딱 맞게 남아 마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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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란~!

양말과 속옷 담는 용으로 변신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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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갈아 입으니 새것인데요 ㅋㅋ
더 깔끔해 졌는데요...ㅎㅎ

분위기도 확 달라지지 않았습니까 ? 음하하하하~

요즘 다들 감기에 걸려서 ㅠㅠ
울 여친님도 감기땜시 흑흑..

환절기라 그런가봐요. ㅠㅠ 갑자기 엄청 추워졌어요.

미싱을 하면 가정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어 좋지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으로^^

그런 장점이 있지만 제 게으름 덕에 빛을 잘 못 본 답니다
.

어머나 또하나의 작품이 탄생했군요
휠 산뜻하고 이뻐요ㅎ
케케모님 손만가면 뭐든지 뚝딱!!
수납용으로도 그만이네염~~~^.^

수납용으로 좋아서 버리지 못하고 새 옷을 입혔지요~

새옷을 입은 바구니가 너무 예쁘네요~
레이스를 더하니 더욱 고급져요^^

레이스 왕창 사놓고 쓰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차게 한 롤 다 썼습니다. ㅎㅎ

정말 뚝딱이시네요 ㅎㅎㅎ

이건 간단해서 뚝딱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손재주 짱이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써먹어야죠.ㅠㅠ

케케모님은 역시 금손이입니다
케케모님 글 보면 저도 그냥 만들수있을것같다는 착각이듭니다

이건 간단해서 그냥 만드실 수 있어요. 전혀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