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재봉틀 한 번 돌려볼까~?

in sewingmachine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케케케...

어제 신랑이 반 년 전인가 일 년 전인가 "이 원단으로 잠옷 반바지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어" 라고 했던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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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꺼내고 원단 펴고 재단하고 박고 하는 일이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엄청 귀찮거든요. 인형한복 만든다는 핑계로 재봉틀을 쉰지 꽤 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후딱 만들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들 것을 왜 이리 늦게 만들어줬는지...

술 한 잔 하고 늦게 들어온 신랑에게 입어봐~ 맞아?
응! 좋아~소리를 듣고 끝!!!!!ㅎㅎㅎ

그리고 저번 행사 때 개성원삼 두 벌을 재단해 놓고 하나만 완성해서 아직 손도 못대고 있던 것을 재봉틀로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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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속도를 내서 빨리 끝내버리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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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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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두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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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놓고 밥먹었는데......

체해서 쓰러져 잤습니다. 저는 체하면 쓰러져 자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오늘 방학식을 해서 "엄마는 오늘부터 지옥이에요!"라고 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습니다. ㅋㅋㅋㅋ

음하하하하하하~~~~여기가 지옥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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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여행을 보네 버리시면~~~~

지들끼리는 안간다고해요. 엄마아빠 껌딱지예요. ㅠㅠ

당근을 주고 다녀오라고 하면 ㅋㅋㅋ 갈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다른데로 편하게 놀러 가시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들이 엄마에겐 지옥이란걸 깨닫고 있군요ㅋㅋㅋㅋ
잠옷바지 탐나네요 ㅎㅎㅎㅎ

그러게요. 제가 너무 힘들어했나봐요 ㅎㅎ 바지 잘 입어주길 바래야죠.

ㅎㅎㅎ 지옥문이 열리셨군요...ㅠㅠ
손재주가 넘 좋으셔서 부럽네요^^

ㅠㅠㅠ 웰컴 투 헬입니다. 으하하하하~~~잔재주만 있어요.

우리 와이프도 재통틀 사주면 이것저것 만들어 준다고 해놓고선 딱 두달만에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아요.ㅋ

저도 초반에 독학으로 하다보니 힘들어서 문화센터가서 배웠어요. 그 후로 계속했지 안그랬음 진작에 때려쳤을거예요. ㅋㅋ

아이들 방삭시즌이네요
저희집도 방학이라서 조카들 놀러왔습니다

방학입니다. 방학은 왜 슬픈걸까요. 돈 많으면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겠지만 ㅠㅠ 방콕신세입니다.

우와...잠옷...부럽드아.......👍🏻

시답잖은 옷이라 부러울 것 없어요. ㅎ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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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초딩몬들이지옥을선전포고했군요 하하ㅜㅜㅋㅋ

이녀석들이 또 게임하네마네 공부하네마네 얼마나 절 괴롭힐지 ㅠㅠ

시작하면 금방하지만 하기까지가 오래 거리죠 ㅋㅋ남편분이 좋아하시겠어요 ㅎㅎ
날도 더운데 아프면 안되죠..
저도 지금 다시 목감기가와서 ㅠㅠ삼실 넘 추워요.
긴팔에 가디건까지 입고 있답니다 ㅋ

  ·  6 years ago (edited)

냉방을 쎄게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여름감기 힘든데 ㅠㅠ 사무실에서 마스크라도 써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