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잠

in sleepy •  2 years ago 

무더위 속에서
지친 마음에 내내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렇게 신나게 활동했던 순간이
꿈인냥~
이틀 동안 그저 바닥에 내 몸을 밀착시키고
가라앉는 몸을 만나면서
자고 또 자도 떠지지 않는 눈~
무엇이 또 나를 바닥까지 끌어내렸던 걸까?
사실 나는 안다.
그것도 다 부질없는 마음인 것을......
몇일 바닥을 살았으니
이제는 다시 올라갈 일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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