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팁]스마트기기 물에 빠졌을때 대처방법

in smartphone •  7 years ago 

4~5년 전 쯤인가?
사설수리 홍보를 위해.. 직접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1을
물에 넣어서 작동불능으로 만든 후 수리 하는 블로깅을 했었다.

물론.. 완벽하게 수리를 마쳤으며, 해당 제품은 몇개월 더 쓰고
중고로 판매까지 하였음. 지금까지 연락 없는걸 보니.. 잘 쓰고 있거나..
쓰다가 다른 폰으로 바꿧을테지...

[오늘은 생활의 팁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은 스마트폰 사설수리와 PC샾을 운영하며 타 업종 몇가지를 병행하고있어요
-특판 사업부서도 하고있습니다... ㅎㅎ 물론 혼자 하는게 아닌,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 동업~

이제 여름이라 워터파크에서.. 혹은 비가 윽시로~ 오는 날.. 스마트폰 침수 수리가 많이 들어옵니다.
아니.. 수리 요청이 많을 예정입니다...ㅋ

http://blog.naver.com/vni38317/70177638546

http://blog.naver.com/vni38317/70177638546

위의 두개의 링크는 옛날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동영상 입니다.
갤럭시 노트를 켜놓은 상태로 물속이 잠수 시키는 .... 참수 영상 ㅎ

혹시나.. 행여나.. 이렇게 물에 빠지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내 스마트폰이 무사한지 확인을 하기 위해 화면을 켜 봅니다.

화면이 정상적으로 켜지면
"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신뒤 그대로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요.. 당장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쉽게 수리 할 수 있는 상황을 점점 어렵거나 불가능하게 하는 행동입니다.
특히 충전기 연결을 하시게 되면.... 되돌릴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될겁니다.

일단 물에 0.1초라도 빠지게 된다면!!

첫째!
배터리를 분해하세요.(일체형 제품일 경우 전원을 강제로 끄세요.)

배터리가 결합되어있는 상태는, 결국 내부에 전기가 흐르는 상태입니다.
물+전기...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그러면 충전기를 연결하면?? ㅠ_ㅠ 큰일 나겠죠?

배터리 일체형 제품의 경우... 배터리커버를 열거나 자가 분해를 해서, 내부 물기를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분해 방법과, 몇가지의 공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참.. 이렇게 보면 옛날 방식으로 조립된 스마트폰들이 자가수리 하기가 쉬웠었는데 말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분해 해 놓은 상태) 물기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죠?
초기 응급처치만 잘 해도, 침수된 폰이지만 정상적으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하게 높아집니다.



이렇게 완전분해 후 (각종 연결케이블도 연결해제) 자연건조 시켜서 (넉넉하게 하루 이틀 정도?)
다시 재조립하면 ~ 살아나는 나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경우. 자가 분해가 가능하더라도 디스플레이에 투명한 얼룩이 생깁니다.
디스플레이 뒤쪽에 얇은 종이가 있는데..이놈이 디스플레이 조명을 분산시켜줍니다.
물기 때문에 이 종기같은 부품이 디스플레이 뒷면에 달라 붙어요.
그러면 위에 언급 했듯이... 얼룩이 생깁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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