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개인적으로 Oneplus 5의 출시를 굉장히 기다려 왔던 사람 중의 한명이였다.
그렇지만, 이번 모델은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물론, 이는 필자에게만 해당하는 문제일 수도 있고, 아직까지 직접 써보진 않았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첫째, 충전방식의 범용성 부족.
물론 Dash Charge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술임에는 분명하다. 그렇지만 단점 또한 분명 존재한다. 이는 이전의 Dash Charge를 지원하는 Oneplus의 모델들도 마찬가지이다.
Dash Charge는 분명 충전속도도 빠르고, 효율이 좋은 충전방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종들이 이 방식을 지원하지 않음에 있다. 게다가 퀄컴의 Quick Charge를 지원하지 않는데 이를 다시 말해보자면, 전용 충전기나 혹은 케이블이 고장난다면 당시의 핸드폰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충전속도는 빠르지만...(전용 충전기와 케이블) : 출처 - http://www.phonearena.com/news/How-it-works-Dash-Charge-fast-charging-on-the-OnePlus-3_id82646
둘째, 디자인의 문제.
Oneplus의 디자인이 매번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핸드폰의 디자인에서 개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새로나온 Oneplus 5는 디자인이 완전히 아이폰7을 빼다박았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 디자인이 만족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필자는 디자인에 대해서 개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디메리트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닮은 세 휴대폰(iphone 7 plus, oppo r11, oneplus 5) : 출처 - http://www.androidauthority.com/oneplus-5-vs-htc-u11-780227/
셋째, 가격적인 메리트의 부족.
한국에서 구매를 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60만원이 조금 넘는 핸드폰의 가격과 추가적으로 통관비, 배송대행비 등등을 합치면 대략적으로 70만원대의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 게다가 몇가지의 핸드폰 케이스, 백커버 등등을 추가적으로 구입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갈 것이 분명하다. 국내에서 핸드폰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통신사의 약정할인 등을 받고 다른 기종 예를들어서 아이폰이나 갤럭시, 혹은 G시리즈의 핸드폰을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Oneplus 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나라에서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필자는 한국에서 해당폰을 사용하고자 했기 때문에 해당하는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필자에게는 큰 디메리트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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