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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9월 17일에 국내에서 발생했다. 돼지흑사병으로 불리는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더불어 한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방역에만 총력을 다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아프리카 바이러스는 경구를 통해 감염된다. 즉, 외부에서 바이러스 유입이 원인이 된다. 정확한 유입경로와 역학관계는 파악중이다. 가장 의심하는 경로는 세가지이다. 북한쪽에서 멧돼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 외국에서 돼지고기 가공품을 통해 전파된 것, 마지막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인 중국에서 서해를 통해 서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사람에게 전염되지도 않고 돼지고기 섭취에도 문제가 없다. 다만 돼지가 급감하면서 돼지고기 수급문제로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돼지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생했을 때는 관련 업계에서는 비상이 일어난다.
한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관련주에는 돼지고기 대체식품을 만드는 기업과 동물의약품 공급 업체, 백신개발업체, 방역과 소독관련 기업들이 있다.
중국과 북한은 돼지들이 초토화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한국은 이를 기반으로 조속하고 세심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