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말이 핵심을 덮을 수 없습니다.
blockchainstudio님이 평가하는 현 증인들과 스팀에 대한 멘션은 이렇습니다.
- 왜 충분히 공지도 안하고 소프트포크를 했냐? 스팀 시스템은 더 불안해 졌다.
- 스팀 증인과 운영진들은 독선적이고 유저에 대한 배려가 없다.
- 구 증인들과 똑같은 짓을 하는 것을 보니 니들도 똑같다.
- 자기비판이 없는 걸 보니 아마 망할것 같다. 정떨어진다.
- 보상때문에 저스틴과 현 스팀시스템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반성해라.
이번 소프트포크가 악의적으로 스팀에 위해를 가하는 사람들을 격리하는 조치라 충분히 시간을 줄 수 없었다는 점 분명히 알거라 생각합니다. 스팀 시스템이 사업하는 입장에서 불안해진걸 탓할 수는 있지만 스팀이 일시적으로 불안해 진 것에 대한 비판이 아닌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위 멘션이 현 스팀의 상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 증인들은 예전부터 스팀의 기생충같은 존재들이었고, 블록체인 역사에서 가장 저열한 짓을 벌였고, 지멋대로 하드포크를 한 후 특정인의 자산을 소각해 버렸고, 최근까지도 스팀에 비열한 공격을 가했습니다.
한마디로 블록체인계의 인간쓰레기입니다. 이건 감정적이긴 해도 상당히 공정한 평가입니다.
이런 자들의 행동과 이들이 일으킨 피해에 대해서는 "니들도 당해보니 어때? 반성좀 해"라고 방관하다가 그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는 "정떨어진다", "공멸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씁쓸하다", "분열을 조장한다" 온갖 부정적인 비판을 쏫아내는 것을 다른사람 보기에 어떻게 판단할가요? 듣기는 힘들지만 옳은 말을 한다고 판단할까요? 아니면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어깃장을 놓는다고 생각할까요..
blockchainstudio님이 말하는 "지금 보상때문에 옹호하는 분들", "철저한 이중잣대" 를 갖고 있어서 거울을 보고 반성해야 하는 이기적인 자들은 누군가요?
스팀 사용자를 그렇게 부른 건가요? 나도 스팀이 이대로 가면 망할것이라고 수십차례 이야기 했어도 사용자가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고 이중잣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만약 스팀 사용자를 그렇게 부른것이라면 스팀에서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딱 두명 본겁니다.
상식이 있고 상황을 판단하는 최소한의 공정성이 있다면 스팀을 망하게 하는 것이 예전 스팀 운영자와 구증인들이 만드는 독점적인 체제때문이라는 것에 동의할거라 생각합니다. 스팀은 이제야 그 기생충들에게 벗어났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않좋은 상황이 닥칠지 몰라도 예전 방식으로 계속 했을때 보다 나쁠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 그러나 중립을 빙자해서 양비론을 펼치거나 스팀에 남아있는 사용자를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이라고 비난하면서 따듯한 말만 들을거라고는 기대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