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의 비결파와 자향미한의원 튼살을 치료하는 비결

in solution •  8 years ago 

한국역사의 비결파와 자향미한의원 튼살을 치료하는 비결

비결秘訣이란 무엇인가? 과연 인생살이에서 비결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존재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일컬어 ‘비결파秘訣派’라고 부른다. 정도령이 출현한다는 ‘정감록’(鄭鑑錄)이나 ‘임오년에는 문둥이 관상觀相 지닌 사람이 왕王이 된다’는 ‘숙신비결’(肅愼秘訣) 등이 대표적인 비결들이다. 이러한 예측은 비결파들 특유의 세상 읽기 방법이다.
보통사람들은 사회과학적 조사방법에 의거한 여론조사에 의지하지만, 독특한 주관을 가진 비결파들은 하늘의 계시를 자신이 직접 중계방송함으로써 여론을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다. 굳이 표현한다면 매스컴이 등장하기 이전의 BM(Before Mass Communication) 시대 여론 형성 방법이 비결이었다고 한다면 매스컴이 등장한 이후 AM(After Mass Communication)여론 형성 방법이라고나 할까.
일제때 조선총독부 경찰국은 당시 민간에서 은밀하게 돌아다니던 비결들을 수집하였다. 다른 기관도 아닌 총독부 경찰국에서 조선의 비결들을 수집한 이유는, 이 비결들이 인심의 향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하였기 때문이다. 일제가 보기에 조선은 풍수도참을 원리로 하는 비결에 의해 민심이 움직이는 특이한 사회였던 것이다.
재야사학자들로부터 식민사학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이병도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도 하필 ‘고려시대의 연구 -도참사상의 발전을 중심으로-’다. 제목은 고려시대를 연구하는 것이었지만, 그 내용은 우리나라의 풍수도참과 비결들을 분석한 내용이다.
제대로 제목을 붙이자면 ‘풍수도참사 연구’가 더 맞다고 하겠다. 왜 이병도씨가 그 많은 주제 가운데 하필이면 풍수도참이라는 미신스러운 주제를 가지고 학위논문을 썼겠는가. 무언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지도교수였던 일본인 학자들이 “너희네 과거 역사는 풍수도참이 중요하니 그것 가지고 한번 학위논문을 써 보라”는 권유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제시대에 비결을 신봉했던 사람들은 총독부에 의하여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분류되었다.
즉, 골치아픈 ‘안티’ 세력들로 간주되어 감시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비결을 신봉하는 사람치고 체제에 순응하는 사람이 적었고, 항상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갈망하는 ‘운동권’이 많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운동권의 교본이 ‘정감록’(鄭鑑錄)이다. 그래서 나는 정감록을 ‘조선시대의 해방신학’으로 규정해야 옳다고 본다. 정도령은 세상을 구원하는 메시아(미륵)였고, 메시아가 출현하면 민중은 부도덕한 체제의 탄압으로부터 해방된다고 믿었다. 총독부 경찰국에서 비밀리에 전국의 비결들을 수집하여 만든 소책자가 지난번에 말한 ‘조선비결전집’(朝鮮秘訣全集)이다. 이 책의 목차 앞부분에는 ‘비장’(秘藏)이라고 찍혀 있고, 다음과 같은 경구를 어떤 사람이 적어 놓았다.
“이 비결전집은 이조시대에도 금서(禁書)이던 것을 일제 총독부 경찰국에서 민간인의 소장본 수백 종을 압수하여 그중에서 연구가치가 있는 것을 선택하여 일본인들의 연구용으로 몇십부 등사하여 극비로 하였던 귀중한 문헌이다.”
일제강점기때 몇십부 등사하여 총독부 관계자들만 보던 이 책이 해방후 우연히 흘러나와 필자도 소장하게 되었다. 필자의 풍수 사부님인 의산(懿山) 선생님으로부터 넘겨받은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비결들의 제목들을 훑어보면 이렇다. ‘옥룡자청학동결’(玉龍子靑鶴洞訣)‘오백논사비기’(五百論史秘記) ‘도선비결’(道宣秘訣) ‘남사고비결’(南師古秘訣) ‘서산대사비결’(西山大師秘訣) ‘두사총비결’(杜師聰秘訣) ‘이서계가장결’(李西溪家藏訣) ‘토정역대비기’(土亭歷代秘記) ‘의상결’(義相訣) ‘류겸재일기’(柳謙齋日記) 등이다.

이러한 비결 제목에 등장하는 의상·옥룡자·토정·이서계·남사고·류겸재(류성룡의 형)는 삼국시대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땅의 민초들로부터 ‘도인’이라고 존경받아온 인물들이다. 현재도 전국의 산속에서 기약없이 고군분투하는 낭인과(浪人科)들에게는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비결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요약하면 ‘언제쯤 좋은 세상이 온다, 그 좋은 세상을 몰고 오는 인물은 누구이다, 언제쯤 난리가 난다, 난세에 목숨을 보존할 수 있는 십승지는 어디 어디이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도탄에 빠진 민초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들이라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총독부는 한편으로는 이러한 비결들의 유통을 저지하고 감시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용하였다. 그러한 연구 중 하나가 무라야마(村山智順)가 저술한 ‘조선의 점복(占卜)과 예언(豫言)’(1933년)이라는 책이다. 여기에 보면 조선의 각종 점치는 방법과 풍수도참에 대해 상세하게 밝혀 놓았다. 문헌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현장답사를 거친 끝에 완성한 책자다. 무라야마는 유명한 ‘조선의 풍수’(朝鮮의 風水)의 저자이기도 하다. 조선의 민속과 역술, 전통문화에 대해 치밀하게 조사하였던 총독부 소속 학자다.
일본 학자들은 역으로 비결을 이용하여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 알에이치코리아, 페이지 277-281
https://ethtrade.org/@757470
https://blog.naver.com/homeosta

필자는 정감록을 조선을 멸망시킨 부정적으로 본다. 일제가 왜 풍수나 정감록을 연구하였는가 하면 조선은 망할 수밖에 없는 예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비결 [秘訣]이란 미래의 세계를 암시하고 미지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는데 대체로 신선이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는 득도비결(得道秘訣)과 국가나 사회의 장래를 예견하는 국사비결(國事秘訣)로 나룰 수 있다. 비결은 비법처럼 사전적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스러운 방법. 비약(祕鑰)·비요 등과 같이 쓰여진다.
기존의 한의사가 ST침으로 튼살을 치료하는 비결에 대해서 묻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이 튼살을 어떻게 치료하는가는 사실 방법이 없다. 그 이유는 예컨대 수영하는 방법이나 자건거 타는 방법처럼 몸에 습득하는 것이며 그냥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튼살 치료기술이 대단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아무튼 강남역 8번출구에 있는 www.imagediet.co.kr 자향미 한의원 02-3482-9975 ST침 튼살침을 이용하여 진피에 있는 튼살을 치료한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Hi! I am a robot. I just upvoted you! I found similar content that readers might be interested in:
http://karura65.egloos.com/515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