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빌라 시장의 침체와 전세사기 피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실제 매입 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LH는 올해 6월 말 현재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은 기축 주택 155가구, 신축 약정 주택 천426가구 등 모두 천581가구로, 목표치인 3만7천 가구의 4%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LH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신축이나 기축 건물을 사들여 저소득층과 고령자,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시세보다 싸게 임대하는 주거복지 제도입니다.LH의 매입 임대 실적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원가 이하'로 매입하도록 기준을 바꿨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