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드라이버를 잘 치면 뭐합니까?
그린에 다와서 온탕 냉탕, 뒤땅 토핑, 완전 뚜껑 열리면
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럴때마다 '이 놈의 골프 때려칠까보다" 어디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핀이 가깝게 뻔히 보이니까 욕심이 날 수 밖에요.
긴장안할 도리가 없어요.
쓸어칠까 찍어칠까 요만 큼 쳐야하나 더 세게 쳐야하나...
그러다 철퍼덕 ~
실수할 때는 맨날 이런 식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남들이 하는 얘기를 엿듣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