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을 곁들인 사랑하는 나의 월터

in steem •  4 days ago 

삶은 달걀을 곁들인 사랑하는 나의 월터/cjsdns

어떻게 집을 찾았는가라는 사라의 말에 월터가 한 말이다.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메뉴에서 발견한 "삶은 달걀을 곁들인 사랑하는 나의 월터" 이 메뉴를 보고 직감적으로 약혼자 사라의 글인 것을 알아보고 주인에게 사라의 집을 물어 찾아온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이며 긴 여운을 준다.
그리고 소설의 앞부분부터 끝까지 염소가 되새김질하듯 그렇게 빠르게 되새김질을 한다.
그리고 늦게 느낀다.
참 아름다운 소설이구나...

사랑이야기는 누구의 것이건 아름답고 행복하다.
농촌의 젊은 농부 월터와 도시 처녀 사라의 사랑도 그렇다.
그리고 봄은 역시 사랑의 계절이다.
얼마나 그리웠으면 애절했으면 식당 메뉴를 타자 쳐주는 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메뉴 카드에 자신도 모르게 "삶은 달걀을 곁들인 사랑하는 나의 월터"라는 메뉴를 만들어 놓았을까.

이제 다른 이야기로 가서 노란 꽃이 피는 민들레를 미국에서도 옛날부터 식자재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도 민들레를 나물로 먹는데 이제는 민들레를 보면 맛나게 먹는 생각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와 월터의 사랑을 기억해 낼 거 같다.
월터가 민들레 노란 꽃으로 왕관을 만들어 사라에게 씌어준 사랑의 언약을 생각해 낼 거 같다.

나도 그런 낭만을 꿈꾸면 이루어 질까...

감사합니다.
2024/07/03
천운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cjsdns,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