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소각을 통해 유통량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steemCreated with Sketch.

in steem •  18 days ago 

스크린샷 2024-10-1

저희 팀에서 Steem에 다른 EVM체인을 연결하여 Steem DeFi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꽤나 해묵은 이야기이나 현재도 증인 디스코드 그룹에서 꾸준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steem.dao에 쌓이고 있는 스팀달러(SBD)를 재원으로 STEEM을 바이백 후 소각하자입니다.

벌써 2년 전 글이긴 하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제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팀달러 바이백 효과 및 선택가능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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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STEEM 유통량 : 474,075,239개
  • @steem.dao 보유 SBD 수량 : 4,774,184개
  • 스팀달러로 바이백 가능한 총액 : $12,699,329 (현재 SBD 가격 기준)
  • STEEM 바이백 가능 수량 : 71,065,078개 (현재 STEEM 가격 기준)

요약하면 지금 @steem.dao 계정에 적립된 스팀달러를 재원으로 STEEM을 시가로 사서 소각하는 경우 대략 현재 STEEM 유통량의 15% 정도가 소각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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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려 1,270만 달러 해당하는 이 스팀달러를 STEEM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다음 3가지 뿐이죠

(1) 스팀잇월렛 마켓 : SBD → STEEM → 소각
(2) 업비트 : SBD → 원화 → STEEM → 소각
(3) HTX : SBD → USDT → STEEM →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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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팀잇월렛 마켓은 24시간 거래량이 100달러 정도의 수준이므로 현실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니까 패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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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는 24시간 거래량이 $110K 정도 나오지만, 한국인들만 사용할 수 있고 트래블룰을 준수하여야 하는 관계로 여기도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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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HTX(구 후오비)의 경우 24시간 거래량이 $315K로 압도적으로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누군가가 자신의 거래소 지갑으로 입금을 하고 매도 오더를 넣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여기도 최적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증인들 사이에서도 쌓여있는 스팀달러를 STEEM의 바이백 및 소각에 사용하자는 합의가 어느정도 이뤄진 상황으로 보이지만,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아직까지도 실제 실행에 옮겨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그렇다면, 이를 진짜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봐야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기준은 다음의 내용들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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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체인에서 모든 트랜잭션 내역이 투명하게 확인 가능할 것

(2) 오더북 방식이 아닌 유동성이 풍부한 AMM에서 거래될 것

(3) 멀티시그 기능을 통해 도덕적 해이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

(4) 수수료가 높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체인일 것

(5) 믿을 수 있는 팀이 믿을만한 체인에서 개발할 것

(6) 해당 개발팀이 다른 증인들과 소통할 것

(7) 향후 스팀에 다른 가능성과 유틸리티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중앙화된 거래소로 스팀달러를 입금하여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고 STEEM을 산 다음에 다시 가지고 나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을 납득시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더리움, 솔라나, 베이스, 카이아와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있는 다른 레이어1(또는 레이어2) 체인의 DEX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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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위와 같이 특정 DEX에 STEEM-SBD 또는 STEEM-USDT 같은 페어가 있고 유동성이 몇 백만 또는 몇 십만을 넘는다면, 해당 DEX를 이용하여 모든 트랜잭션을 모두가 확인하면서 STEEM을 SBD로 바꿀 수 있게 됩니다.

kaia safe wallet.png

그리고 대다수의 EVM체인들은 트랜잭션을 승인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이 서명을 해야하는 멀티시그 월렛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미 오랜시간 잘 운영이 되고 있는 체인과 DEX풀을 활용한다면 스팀달러를 재원으로 한 스팀의 바이백도 가능하고, 사용자들이 STEEM을 자유롭게 BTC, ETH, USDT와 거래하는 것도 가능해지구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재단의 개발비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누가 총대를 멜 것이냐가 아니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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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 부분은 증인 1위인 스팀칠러의 협조가 불가능한 상황일까요

메인증인 협의하여 재단에 요청하면 될것같은데
간단하지 않은 문제인가 보군요
잘 모르겠지만 보유한 스팀달러로 적정금액 지불하면 될 것 같은데...
응원합니다.

소각 중요하죠..총대매는것도 강제할수 없구~

  ·  18 days ago (edited)

해당 내용을 프로포절 올려서 지원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시스템적인 스팀 소각이라는 측면에서
재단측에서도 긍정적일 것 같은데, 반응이 궁금하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보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리스팀!! 'ㅡ' ㅎㅎ

(I'm reading your post via Google Translate, so I apologize for any misunderstanding on my part).

It seems like some of these things are not real problems. Why does there need to be a centralized end-to-end system? Just issue the buys on the internal market and then whoever has access to public exchanges can arbitrage from them.

First of all, the Steemit Wallet market has a 24-hour trading volume of about $100, so it is not realistically usable, so let's pass.

Trading volumes are not some fixed quantity. If an account bankrolled by the DAO starts selling SBDs on the internal market the volume will go up. If nobody shows up to buy the SBDs the problem fixes itself, the account can just give the unsellable SBDs back to the D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