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공부 제66장
강과 바다가 왕이 될 수 있는 이유
강과 바다는 모든 골짜기의 물을 받아들이며 자연스레 왕이 된다.
그 이유는 스스로를 낮출 줄 알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곳에 머물러 모든 것을 품을 수 있기에, 강과 바다는 자연스럽게 모든 물줄기의 왕이 된다.
성인의 태도와 처세
성인이 사람들 위에 서고자 한다면,
그의 말과 행동은 겸손하고 낮아야 한다.
사람들 앞서고자 한다면,
스스로 뒤에 머물러야 한다.
그리하여 성인이 높은 자리에 있어도,
사람들은 이를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으며,
그가 앞서 있어도 이를 해롭게 여기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그를 기쁘게 추대하며 싫증 내지 않는다.
성인은 다투지 않으므로, 세상 그 누구도 그와 겨룰 수 없다.
교훈과 실천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바다가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낮은 자리에서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줄 알기에
강과 바다는 왕이 된다.
사람들 위에 서고자 한다면,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겸양해야 한다.
앞서고자 한다면, 스스로를 낮추어야 한다.
성인의 이러한 태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안정감을 주며,
사람들은 그를 자연스럽게 따르게 된다.
그는 다투지 않으므로 누구도 그와 적대할 수 없다.
반면, 권력과 교만에 의지해 반대로 행하는 자는
결국 스스로의 모순 속에서 파멸로 향하게 된다.
억울함을 안기는 행동은 결국 되돌아와 자신의 업보가 된다.
이러한 도덕경의 가르침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무위자연의 도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감사합니다. 😊
2024/12/24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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