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아침 풍경
해가 산넘에서 얼굴을 쏙 내밀려 인사를 한다.
요즘 더욱 부지런해지는 해님이다.
파크 골프 전용 골프장이다.
이곳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며 규격이 제대로 갖추어진 곳으로 전국 규모의 경기가 치러지기도 하는 곳이다.
위치는 대성리 역에서 청평 방향으로 살짝 올라와 있다.
물론 북한강 바로 옆에 있어 골프를 치며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성리 역에서 걸어서 10분 15분 정도라 접근성이 좋다.
물론 버스도 경춘 국도에 많이 다니고 있으며 승용차 진입도 무난하다.
강가에 우뚝 서있는 사시나무다.
이태리포플러 하고는 다른 나무인데 혹간 구분을 못하는 분들도 더어있다.
참고로 이태리포플러는 하늘 지향형이며 수분이 적당히 있는 토질에는 꺾어서 꼽아도 뿌리를 내리며 잘 자란다.
철길 뚝 아래 벚나무를 어느 이유에서인지 잘라냈는데
살겠다고 새순 새 가지를 여러 개 내 보낸다.
잘 자랐으면 좋겠다.
나무를 베어 내려면 아예 밑동을 바짝 잘라 내던지 아니며 가지 치기를 해야 할거 같다.
이렇게 해 놓는 것은 아이거 같다.
꽃이 핀다고 봄이 왔다고 흥얼대며 노래를 부르는데 이건 뭐람
여름 스포츠로 최고인 수상스키를 벌써 탄다.
그것도 이 아침부터 말이다.
춥지도 않은가 지금 물이 엄청 찬데 수중 방한복이라도 입는가 보다.
지인 중에 윤슬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윤슬이란 단어도 그로부터 배웠다.
저런 풍광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나곤 한다.
참 아름다운 풍광이다.
스팀도 저리 아름답게 빛나기를 늘 기도한다,
스티미언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런 날을 늘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