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

in steem •  2 years ago 

시냇물/

시냇물도 나이를 먹을까요
코 흘리며 조심스럽게 물장난을 즐겼던 곳
어린이도 없고 노인도 없어서
그저 외로울 뿐입니다.

솔모와 해장국/

그 맛
그대로인데

아직도...

고향/

마음의 고향이 된 곳일까요
내 어린 시절의 고향을 찾아도 길을 잃었습니다.

마음은 가고 몸은 떠나고
몸은 가고 마음은 머무는데

고향인 고향에는
고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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