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리뷰는 ABKO사의(Hacker시리즈로 유명한!) COX CK800 카일광축 키보드입니다.
저는 블랙리니어 제품을 구매했어요!
리뷰를 하게된 이유는요 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망가져 새로 키보드를 사게되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기존에 쓰던것은 맴브레인 방식으로 가성비가좋은 Xenics사의 Stormx를 사용하였습니다. 키보드의 내구성이 아주좋아서 새로 키보드를 사고 싶었지만 망가지지 않아 못사는 도중 키보드를 세척하다 키보드를 망가뜨려서..... 키보드를 새로 구매하게되었네요 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바로 리뷰시작 하겠습니다.
배송박스입니다. 카일 광축이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카일 광축이란, 다른말로 무접점 방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유는 타 기계식키보드와 다르게 물리적 버튼을 터치하는것이라니라 적외선을 인식하여서 키를 인식하기 때문에 광축이라는 축으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광축은 타 축과다르게 찰칵찰칵하는 소리가 보통 나지 않습니다. 조금 더 뭉특한 소리가 납니다.
개봉후 들어있는 키보드와 덮개입니다. 덮개있는 키보드를 상당히 원하여서(먼지가 많이들어가면 청소하기 귀찮음 ㅠㅜ....) 이 점이 제 마음을 한번 뺏어갔네요. 통덮개(키보드 키에 맞추는것이아니라 통으로 덮을수있는것) 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구성품과 덮개를 벗은 사진입니다. 막상 키보드를 꺼내보시면 키보드의 이중사출되어있는 부분이 진하지 않아 이게 LED가 잘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이 편견이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눈이 부시지 않을만큼 적당한 광량에 필요에 따라서는 Fn키를 통해 광량을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키보드의 LED색깔이 노란색 하나밖에 지정이 되지않고, wsad, 방향키 부분은 흰색으로 고정되어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키보드를 customizing 하기에는 조금 기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덮개가 있음에도 빗자루가 들어있고, 키캡 리무버, ABKO답게 PC방 스티커도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타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가성비가 좋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가성비인만큼 하이앤드를 기대하시면 큰일나요 ㅜ.ㅜ 리얼포스나 해피해킹등 비싼제품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모르겠지만 기계식키보드 입문자 분들에게는 기대하실만한 품질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무용 키보드랑은 차원이 다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