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운동장 100바퀴 뛰는 사람/cjsdns
올봄부터인가 지난겨울부터인가 운동장에 와서 뛰는 사람이 있었다.
뛰기에 뛰는 것이겠지 했다.
자주 보니 목례정도에 간단한 이야기는 하는 사이인데 오늘은 내가 놀랠 수밖에 없다.
image.png
놀란 이유는 이렇게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누군가 뛰고 있는 것이다.
휴대폰을 꺼내 카메라를 들이 대도 위와 같은 어둠의 장막이다.
image.png
몇 바퀴 돌고 나니 가로등이 있는 곳에서 알아볼 정도다.
그였다.
현역 군인 부사관으로 뭔가 목적한 것이 있는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와서 열심히 매력 넘치게 띄기에 만나면 오늘 몇 바퀴 뛰었나 물어본다.
처음에는 20바퀴 30바퀴 뛰었다 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늘려가더니 60바퀴까지 뛰는 걸 봤다.
트랙 60 바퀴면 대강 24킬로미터 정도 된다.
이때부터는 멋져 보이는 게 아니라 달리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깜깜 할 때부터 뛰는 걸 봤다.
운동장만 돌자니 나는 너무 지루해서 상천 역까지 걸어갔다 왔다.
그게 대강 두 시간쯤 될 거다
그런데 갔다 와보니 운동장에서 그때까지 뛰고 있는 것이다.
아니 깜깜 할 때부터 뛰더니 여태껏 뛰냐고 물으니 아까 보셨어요 한다.
그럼요 나도 운동장 서너 바퀴 돌고 상천 역까지 갔다 왔는데 여태껏 뛰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몇 바퀴 뛰는 거예요 물으니 92바퀴를 뛰었고 목표가 100바퀴란다.
뛰는걸 더 지켜볼까 하다 나도 이미 18,000보를 걸은 상태라 그냥 왔는데 정말 대단하다.
100 바퀴면 대략 40킬로 미터다.
마라톤 풀코스가 다되는 거리이며 오히려 마라톤 코스 뛰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
정말 대단하다.
8월 초하룻날 정말 멋진 모습을 본 것이다.
아무래도 8월은 좋은 일이 많지 싶다.
스팀에도 좋은 일이 많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
스팀 달러가 나와주는 그런 8월이 되면 좋겠다.
스티미언 모두가 즐거워하는 그런 모습을 8월에는 보고 싶다.
스티미언 여러분 8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가운데 스팀도 애터미도 열심히 합시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팀잇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스팀잇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한번 끝까지 읽어보시고 STEEMIT-초보자를위한 가이드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ayogom, @jungjunghoon, @powerego, @tworld, @dorian-lee, @bitai, @kinghyunn, @maikuraki, @hiyosbi, @nasoe, @angma, @raah 님께 댓글 주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방에서 궁금한 점도 한번 해결해 보세요. 많은 스팀잇 경험자 분들께서 언제나 궁금한 부분을 즉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카카오톡 대화방 바로가기 패스워드(1004)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ayogom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