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일요일

in steem •  3 months ago 

날씨도 덥고 하여 집에 콕 박혀있다.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치웠다.
아이들도 어디들 간다고 갔는지 오늘은 아직 조용하다.
이참에 마음 편히 낮잠이나 즐겨 볼까 한다.

혹시라도 저녁에 들 몰려올지 모르니
포스팅은 미리 하고 쉬는 게 좋을 거 같다.
요즘은 손주들이 와도 좋고 안 와도 좋다.
말이 거시기 하기는 하나 오면 힘은 드나 보니 좋고
안 오면 왜 안 오지 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몸이 편하고
사람의 마음이란 게 이렇다.

물론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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