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속 구단주 퇴진 운동까지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승을 거두며 반전을 일으켰는데, 그 상대가 리버풀이었습니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맨유 올드 트라포드 구장에는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맨유 선수들이 분발했습니다.
제이든 산초가 재치있는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에는 래시퍼드의 추가골까지 터져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살라흐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2대 1로 맨유가 4년 만에 리그에서 리버풀을 꺾고 귀중한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