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나?

in steemchurch •  6 years ago 

결혼한 부부가 오랫동안 친밀한 대화가 없었다. 그래서 참다못한 아내는 남편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사랑하니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돈을 벌어서 생활비로 주지 않느냐고 반문하였다. 가정을 위해 가족을 위해 뼈가 빠지도록 돈을 벌고 있다는 게 남편의 답변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남편의 사랑이 식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없다. 남편이 돈을 벌어오는 것이 아내를 사랑하는 본질적인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교회에도 있다.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열심히 하고 있는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 어쩌다가 교회행사에서 기도시간이 되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집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통 볼 수 없으며, 평생 성경전체를 읽지 않는 크리스천들도 허다하다. 말씀과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필수적인 통로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기 싫어하는 이들이 교회에 널려있다는 것이 기이하지 않은가?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롬1:28~32)

그러나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교회에서 행한 희생적인 신앙행위들을 들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상의 삶에서 당신은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가? 성경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있으며, 그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증거가 있는가? 당신의 삶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은혜와 평안과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건강의 축복을 넘치도록 누리며 살고 계신가? 아니라면 당신의 하나님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도우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또 다른 증거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무진 애를 쓰고 살고 있는 지이다. 하루 종일 돈 버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는 것은 탐욕이 가득한 자이며,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맘몬의 영을 섬기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인가? 또한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일에 번 돈을 쏟아 붓고 계시지 않은가? 성경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조차 없고 오직 육체의 즐거움을 탐닉하고,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고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인가?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주일성수에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이므로 천국에 들어갈 것을 걱정하지 말하고 등을 토닥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을 싫어하므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시어서, 탐욕을 채우고 육체의 쾌락을 쫓으며 자기자랑과 자기만족, 자기 의를 추구하는 삶이 되도록 내버려두신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의 종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죄의 종은 죄를 짓게 하는 귀신의 종이다. 귀신의 목적은 죄의 덫을 놓고 죄를 짓게 하여 불행에 빠뜨려서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삶에 기쁨과 평안과 자유함이 없다면, 귀신의 포로가 되어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된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양들의 영혼과 삶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오직 자신들의 목회성공을 위한 도구로서, 사람들을 끌어들여 교회의자를 빼곡하게 채우고 헌금을 거두는 것에만 혈안이 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교인들은 세상의 짐 위에 신앙의 짐을 더 얹어서 비틀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2:13)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 가지 악을 고발하고 계시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찾지도 않으면서, 자신들의 종교의식과 신앙행위를 자기 의로 삼고 있다. 이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율법주의자들이며 이 시대의 종교주의자들이다. 그들의 희생적인 종교행위들은 하나님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기만족과 자기 의를 드러내는 수단에 불과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교만을 채우는 도우미로만 필요할 뿐이다. 또 다른 죄악은 스스로 생수를 얻겠다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그 무엇을 찾는 것이다. 그 웅덩이는 교단교리, 세상적인 가치관, 사람의 가르침, 인본적인 사고방식, 선입견, 자기의, 교만, 종교의식, 희생적인 신앙행위 등 하나님이 아닌 것들이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제물을 바치고 춤을 추며 제사를 드린 것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웅덩이는 물을 담지 못하는 터진 웅덩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교회에서는 이 시대는 말씀이 완성된 시대이므로, 설교를 열심히 듣고 성경지식을 머릿속에 빼곡하게 쌓아두는 일만 하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당신이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현학적인 자기만족을 채우고 다른 이에게 정죄하고 가르치고 싶어서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서 삶에 적용하여 말씀대로 살고 싶어서인가? 후자라면 머릿속에 쌓아두는 성경지식이 아니라,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깨달음이 가슴으로 내려와서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말씀의 위력을 경험하고 살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성령을 갈급하게 찾으며 전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다. 성령이 아니고서는 깨달음도 없고 능력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고 찾을 생각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시고 마귀의 노예가 되어 고통스럽게 살다가 지옥 불에 던져지도록 방관하고 계신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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