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무거운 몸과 눈꺼풀을 이겨내고 출근한다.
6시 30분에 버스를 놓쳐서 앞 정거장으로 걸어가다가 한 컷 찍었다.
출근할 때 항상 많은 생각을 하다가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종종한다.
가끔은 나도 어린 아이처럼 늦은 시간까지 잠도 자고 싶고 쉬고 싶다.
취준을 하는 친구들은 항상 나보고 배부른 소리를 한다고 하지만 나는 취준생이 부럽다.
취준생일때는 부담감과 무서움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서
오히려 취준생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오늘도 들었다.
요즘 아침이나 퇴근해서 운동을 하면 항상 변화된 모습을 상상한다.
아직 크게 몸의 변화는 느낄 수 없지만 정신적인 변화라도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편이다.
운동 후 출근하기 전 나의 모습을 오늘도 사진으로 남긴다.
사진만큼 추억회상하기 좋은 것도 없지만 나의 젊은 시절을 돌아볼 수 있음으로 여러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두길 바란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있다.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