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

in steemzzang •  11 days ago 

구름과 장미1.jpg

<푸르른 날>

---서 정 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가을하늘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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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어 눈이 부시게 ...
참 좋은 단어 입니다 !!
이번주 토요일은 국민들에게 눈이 부신 환한 햇살이
비쳐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