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607.

in steemzzang •  5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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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날이 밝으면서 낙숫물 소리가 청아한 아침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하늘은 울상이고 언제 비를 뿌릴지 모르는 날입니다.

그래도 다들 어제 어렵게 금메달을 딴 여자 양궁 얘기를 하며 다들 고생했다고 좋아합니다. 평소에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잠을 줄여가며 중계를 보게 됩니다. 경기가 잘 풀리고 우리 선수들이 잘 하면 박수를 치고 아무리 애를 써도 잘 안 될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 됩니다.

이번에 양궁 선수중에 임시현 선수는 연습을 하면서 팽팽한 활시위로 얼마나 피부를 스쳤으면 턱에 밴드를 붙이고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더운 날 쓰리고 아픈 것을 어떻게 말로 다할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에게 얼굴 피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여름에 밴드를 붙이고 세계인이 보는 카메라 앞에 서자니 얼마나 신경이 쓰였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과녁에 명중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빗나가 8점 대를 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욕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수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조금 잘못하면 가차 없이 비난을 퍼붓고 연습을 게을리 했다느니 정신 상태가 어떻다느니 하며 심지어는 교체라는 말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한 번 그 사람이 되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입장이 되면 아무도 비난의 말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힘든 훈련의 시간을 견디고 오늘의 금메달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설사 메달을 놓쳤다 하더라도 가혹한 비난을 삼가야 하겠습니다.

그들의 땀과 눈물이 오늘날 우리 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국에 전국민이 환호하고 박수치게 하는 그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영광스런 미래를 한 마음으로 기원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비는 ○○이 주고 절은 ○○가 받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7월 30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7월 31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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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하늘,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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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부처

3
하늘, 부처

넷.
하늘,부처입니다

1
하늘, 부처 감사합니다.


하늘.부처
감사합니다

7
하늘 부처 감사합니다.

8
하늘, 부처 감사합니다

  ·  5 months ago (edited)

9
하늘 부처
이벤트 감사합니다~!!!

10
하늘, 부처
이벤트 감사합니다.